청첩장에는 신랑이나 신부 이름을 적을 때 반드시 부모님의 성함을 적게 되는데
부모라서 적는게 아니고 혼주이기 때문에 적는 것입니다.
당연히 옛날에는 어머님 성함은 적지를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남녀평등 사회이니까 아버님, 어머님 성함을 나란히 적고
"o o o의 아들(딸) o o o"라고 적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부모님 두분 모두 안계실 땐 어떻게 적느냐?
돌아 가신 분의 성함을 적으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돌아 가신 분은 혼주가 되실 수가 없으니까 적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다음 혼주가 되신 분의 성함을 적으셔야 됩니다.
백부나 숙부께서 혼주를 맡은 경우에는
"o o o의 조카(신부일 경우는 질녀) o o o라고 적으시면 되고
형이나 오빠가 혼주가 된 경우에는
"o o o의 동생(또는 신랑은 제, 신부는 매) o o o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아시겠죠?
다시 한번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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